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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0> 서울, 종로 + 광화문
<161210> 서울, 종로 + 광화문
2016.12.16창경궁을 둘러보고 나오려는데, 늦은 오후의 강렬한 햇살이 너무나도 예뻤다. 마치 12월 9일의 234표를 자축하듯. 안그래도 탄핵 가결이 이루어진 후의 집회 분위기를 잠깐이나마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종각으로 내려와 광화문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햇살이 아름다운 오후였다. 종로 따라 걷고 걸어서 광화문 도착. 반드시 진실을 밝혀주길.
<161210> 서울, 창경궁
<161210> 서울, 창경궁
2016.12.14지난 토요일, 하늘도 티없이 맑고 공기도 깨끗한데다 이래저래 상쾌한 기분이 들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바람을 쐬러 나갔다. 정오 쯤부터 다른 볼 일을 본 다음, 어딜 구경할까 고민하다 DSLR을 사고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창경궁으로 갔다. 창경궁은 거의 4년 반만이었다. 사실 올 가을에 두어번 정도 창경궁에 가려다 시간이 너무 늦어 그냥 발길을 돌렸는데, 이번엔 조금 빨리 도착한 덕에 무사히 창경궁에 들어갈 수 있었다. 창경궁으로 들어가니, 파한 하늘과 강렬한 햇살 속의 창경궁이 눈 앞에 보였다. 명정전. 말단석에서 바라본 명정전.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함인정. 조금 더 뒤에서 바라본 함인정, 그리고 환경전. 환경전. 양화당. 자경궁 터 근처에서 바라본 창경궁 전경. 역시 그 장소에서 바라본 전..
<161119> 서울, 광화문
<161119> 서울, 광화문
2016.11.21안타까운 벽.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다. .... 니가 할래?
<161112> 서울, 광화문
<161112> 서울, 광화문
2016.11.13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게 바로 민초의 힘이다.
<161003> 서울, 어떤 갠 날.
<161003> 서울, 어떤 갠 날.
2016.10.18비는 그치고, 하늘이 아주 푸르고 높았다. 그래서, 한번 더 돌아다녔다. 빛이 찬란하구만! 아, 햇살이 좋다! 억새인지 갈대인지 모르겠으나, 찬란했다!
<161002> 서울, 어떤 비오던 날.
<161002> 서울, 어떤 비오던 날.
2016.10.17그냥... 비오는 날 어딘가로 걸어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간 곳은(....) 버슷간에서. 흠뻑 젖은 나팔꽃. 쇠창살에 매달린 빗방울들. 촉촉한 하루. 흠뻑 젖은 자전거. 그래, 결국 지긋지긋한(....) 북촌으로 갔었다. 비오는 날의 전경을 한 번 보고 싶어서. 간단히 한 바퀴 돌고 왔었다. 맑은 날과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160917> 서울, 서촌 + α
<160917> 서울, 서촌 + α
2016.09.25이 날은 원래 남대문시장에서 필요한 걸 사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상가에 가더니 추석연휴로 인해 주말까지 모두 쉰댄다(......) 내가 굳이 여길 왜 왔나 싶었지만, 마침 카메라도 들고왔기에 겸사겸사 서촌에나 가야겠다 결심했다.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생각나서... 그래서, 남대문시장에서부터 시청을 지나 광화문을 거치는 동안 바지런히 걸었다..! 지난번에 올렸던 사진. 다시 봐도 안쓰럽다.. 그렇게 걷고 걸어 서촌에 도착. 이번에도 역시 정처없이 걸어다녔다. 하지만, 가는 길은 정해져있었다는 게 함정(...) 서촌에 처음 갔을 때 봤던 그 골목을 다시 지나쳤다. 골목 어딘가. 골목 어딘가.(2) 햇살이 유난히 강렬하고 예쁜 날이었다 *_* 2년 전에 지나갔던 바로 그 와인골목!!! 이번엔 DSLR로..
<151105 x 160228 x 160408 x 160815> 冠岳山 春夏秋冬.
<151105 x 160228 x 160408 x 160815> 冠岳山 春夏秋冬.
2016.08.20春 160408. 夏 160815. 秋 151105. 冬 160228. 관악산 연못 다리에서.
<141211 x 150616> 서울, 서촌
<141211 x 150616> 서울, 서촌
2016.07.24사실, 서촌에 대해선 지금도 잘 모르는 편이다. 북촌에는 사진을 찍지 않은 것까지 합해서 예닐곱번 가량 갔다온 반면, 서촌은 끽해봐야 2번, 그 중에 제대로 보고온 건 14년도의 1번.. 그래도 14년도에 갔을 때 충분히 인상깊었다. 나름 구석구석 구경했고.. 다만, 내가 음식점이나 술집을 거의 모르다보니 외관만 둘러보고 왔을 뿐.. 그래도 그 당시에 갔다왔던 사진들이 쌓여있으니 이번에 블로그에다 쫘악 풀어보고자 한다. 1. 141211 그 당시에 인스타그램에서 대오서점이란 곳이 많이 뜨길래 뭔가 하면서 찾아보다 서촌이란 곳을 처음 알았다. 마침 시간도 나는데 서촌 골목이나 걸어볼까..? 당시만 하더라도 DSLR을 사기 전이라 똑딱이 뿐이었지만, 어차피 돌아다니면서 찍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있게(...?)..
<160619>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재도전)
<160619>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재도전)
2016.06.20결국 어제, 다시 갔다왔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을 덮치기 전에 맑은 해질녘 사진을 몇 장 남기고팠다. 도착하니 이미 해가 건물 저편으로 넘어가는 중이었다. 여명만 남은 지금. 그래, 바로 지금. 빛망울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지금. 소중한 지금. 문구 사진은 이쯤에서 그만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오다 다른 분이 난간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있는 걸 봤다. 아, 궤적사진은 이렇게 찍으면 되는구나....!!! 일단 설치하고 한 장 찍어봤다. 오호 .. 본격적으로 매직아워의 궤적사진을 담기 시작했다. 궤적사진에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진다. 여명마저 사라지며 점점 더 어두워지는구나... 그래도 매직아워의 위엄은 엄청났다. 이제 궤적사진까지 담은데다 삼각대 노하우...라기도 민망할 정도로 내가 바보였음.도 터득했으니..
<160612>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160612> 서울, 한강대교 (해넘이)
2016.06.16요 며칠전에 한강대교 위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었는데, 그 날 찍은 사진도 몇 있어 이번 기회에 풀어보도록 하겠다. 지난번에 올렸던 사진. 노을 아래 한강철교. 함께 와봐요..! 시간의 흐름. 그리고 해질녘 빛망울.
<15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15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2016.05.31올해 일출사진을 올렸으니, 작년 일출사진도 올려봐야겠다. 올해는 일출을 기다리는 내내 마음졸였다면, 작년엔 갑자기 다녀오기로 결심한 것이었기 때문에 일출 순간에 늦을까봐 마음졸였다. 새벽 내내 잠을 못 이루다가 새해 첫 아침을 이렇게 엉망으로 맞이할 순 없다고 생각하여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갔던 것. 게다가 한겨울에 물가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갔기에 정말... 추워죽는 줄 알았다. 양말을 두 겹이나 신고 갔는데도 발이 에여서 힘들었다. 아무튼, 중랑천 용비교를 지나 동호대교로 가다 보면 본격적으로 자전거길이 한강변과 맞닥뜨리는 지점이 있는데, 이미 몇몇 산책하시던 분들께서 해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더 많은 사람이 왔을지도. 나도 한 곳에 자리잡아 그 곳에서 해를 기다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