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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를 바라보다

모니터를 바라보는

내 모습이 비쳤다.


미간주름 하나 없는 이마에

자연스레 올라간 입꼬리,

차분한 듯 빛나는 눈동자.


즐기고 있었다.

행복해 보였다.


아, 이게 내 거구나.

난 이걸 해야겠구나.

이래서 내가 끌렸구나.


때론 얼굴이

모든 걸 말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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