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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때문에[각주:1], 그리고 공놀이 + 노래 이야기까지 함께 풀고팠던 연유로 조심스레 개설했던 이 공간. 그 때만 해도 그냥 소소하게 사진, 혹은 노래나 올리며 묻혀가는 공간이겠거니 생각했었다. 에이 그래도 여기에 글 많이 올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게 벌써 반 년 전이구나. 그래도 닫을 생각은 없었기에 오래갈거라 생각하긴 했지만[각주:2], 그 기간동안에 이렇게까지 글을 마구 양산(!!!!)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이 미쳐 날뛰는(...)공간에 4만명이 넘는 분들께서 이 곳을 찾아주셨다.포럼 거품 빼면 35000명 좀 안되려나..


  지금까지 방문해주신, 그리고 앞으로도 방문해주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 미쳐 날뛰어 많은 분들께 신선한 똘끼(!?)를 선사하겠다. 그러니 더욱 많이, 그리고 자주 방문해주시길 :)



  1. DSLR로 찍은 사진들을 조그마한 인스타그램으로만 올리기 아까운데다 사진을 한 번에 모아올리지 못해 부담스러웠다.. [본문으로]
  2. 사실 잠깐 쓰다 만 블로그도 아직까지 남아있긴 하다. 안 쓰다보니 방문자가 없어서 그렇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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