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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170501> 서귀포, 용머리해안

  • 2017.09.19 22:33
  • Domestic/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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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는 중간에 바베큐 파티를 한껏 즐기고 오신(...) 옆사람의 코골이가 꽤나 신경쓰였으나, 피곤하니 결국 이겨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다. 대략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대충 씻은 다음 카메라만 들고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걸어갔다.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 시간을 넘기기 전에, 그리고 매표하기 전에 들어가서 후다닥 보고 들어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제 한 번 돌아다녔기에, 이번엔 뒤도 안돌아보고 용머리해안 근처로 곧잘 걸어갔다.


해안가.

용머리해안 시작점.

뒤에는 산방산 아래 하멜박물관(?)이 있다.

아침 햇살이 바다에 흩뿌려졌다.

힘찬 파도줄기.

아침시간을 틈타 아주머니들께서 어패류를 손질하고 계셨다. 이걸로 생계를 해결하시려나..

산방산과 해안.

웅덩이에 고여있는 바닷물 색깔도 신기했고, 그 위에 있는 여러 겹의 암석 단층(?)도 신기했다. 신기한 것 투성이.


  아침에 바다공기 마시며 산책하기 괜찮았다. 일단 입구에는 바다 풍경이 좋았으며, 반환점을 돌고 나니 햇살 아래의 단층 절벽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선 보지 못하는 여러 바다 벌레들(...)도 신기했고. 한 발자욱 움직일 때마다 파바박 움직이는 걸 보니 살아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대체 왜!? 무엇보다, 아침 일찍 걸어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다(....). 역시 여행다닐 땐 부지런해야 한다며....


  그렇게 용머리해안을 한 바퀴 둘러보고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원래 이 곳도 아침식사가 되는 줄 알고 아침식사가 나왔으려나 하고 갔는데, 아침이 없었다. 내가 잘못 알았나....? 30분 정도 노트북하며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안 나왔다. 야 이... 배고픈데....... 어쩔 수 없이, 숙소앞에 있는 생선구이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한 후, 다시 숙소에 들어가 이를 닦고, 대략적인 일정을 생각한 다음 짐을 챙겨나와 스쿠터에 얹었다. 그렇게 3일차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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