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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170502> 제주, 김녕

  • 2018.03.05 03:10
  • Domestic/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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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어느 바닷가로 갈까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성산일출봉에 가기엔 다소 이른 느낌이었다. 그래서, 세화해변을 볼까 하다.. 김녕해변에 다시 가기로 결정했다. 김녕해변도 그리웠지만, 그 주변에 있는 미로공원 같은 곳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작년엔 버스로 가기에 애로사항이 꽃피었기에(...). 산굼부리에서 김녕 미로공원까지는 상대적으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바닷가로 쭉 내려가는 편-안한 2차선 길이었기에, 큰 부담없이 내려갈 수 있었다. 이미 올라가는 길을 경험해서 그런가 겁을 상실(....)했다.


  김녕 근처로 가니, 만장굴과 미로공원이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만장굴은 그다지 구미에 당기지 않았다. 그냥... 미로공원만 가는 것으로 마무리짓고, 바로 미로공원으로 들어갔다.


오잉? 매표소에 냥이가...?

알고보니, 이 곳은 고양이와 상생하는 공간이었다.

냥냥하구나.

걸어간다옹.

자꾸 따라오냥.

그만 좀 따라오라옹.

저 닝겐 참 귀찮다옹.

시커먼 통 들고 자꾸 들이대냥..

정작 중요한 미로...는 후다닥 돌고 그냥 나와버렸다(....).


  지금 되돌아보면, 어린 친구들 입장에선 여러 스탬프도 있고 아이템들이 많아 재밌을 것으로 보였지만, 나는.... 그냥... 최단시간 내에 빠져나오는 것에만 관심있었다. 그래서, 후다다다다다닥!!! 10분인가...15분 만에 나왔다. 다리 위에서 한창 헤매고 있는 사람들...조차 큰 관심 없었고, 그저 빨리 미로를 뚫고 해변가로 가는 것에만 관심이... 이미 이 곳에선 고양이 봤으면 됐어.... 하하..


  미로공원에서 세화 해변에 가기 전에 잠시 김녕 해변에 들렀다. 어차피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였고, 작년에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었기에 잠시 들르기로 결심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했다. 















  늦은 오후의 김녕해변은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예전엔 에메랄드 빛 바다가 빛났다면, 이번엔 고즈넉한 느낌이... 그렇게 잠시 둘러본 다음, 해변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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