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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완전히 남이지

서로의 전부를 이해할 수는 없지

 

우린 때론 적이지

한 곳을 향해 가며 겨룰 때도 있지

 

하지만 누군가 너를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지우려 한다면

그땐 우린 또 하나지

돌팔맬 그저 모른 척 할 수는 없지

 


왼손잡이, 25년 후.

바뀐 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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