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년 반만에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4번째 제주였는데, 제주는 언제나 옳습니다.(가격 빼고)
1100고지와 일주도로를 지나며 자전거가 생각났고,
눈에 덮인 한라산 실루엣을 보며 등반이 생각났네요.
시간을 짜내고 짜내서 급 다녀왔는데,
차 렌트해서 다녀온 거라 그런지
백만년만에 P스럽게 다녀왔습니다.
숙소에서 어디가지 생각하고, 행선지도 중간중간 바뀌고..
근데 본성이 이래서인지 재밌었어요!
그리고 올해 내에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필음 100번째 롤을 드디어 채웠어요!
100번째 롤은 내일 바로 사진관에 맡길 예정이고,
101번째 롤은 내일 좀 더 채운 뒤에 맡길 예정..
이제 약 15분 후에 김포로 복귀하는데,
잊을 수 없는 연말이네요.
다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