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ball> [오피셜] BVB, 누리 샤힌 경질.

https://www.bvb.de/de/en/news/news-overview/news.html/2025/1/22/BVB-release-Nuri-Sahin.html

BVB release Nuri Sahin

 

 

초보감독 쉴드도 2024년에 다 까먹고,

결국 후반기 전패한 후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당연한 결정이었다. 샤힌은 나겔스만이 아니었고,

아직 큰 구단의 감독을 맡을 깜냥이 안됨이 드러났고,

테어치치보다도 더 최악의 모습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샤힌만 책임질 건 아니다.

바츠케부터 잠머, 리켄, 켈 등의 보드진부터

브란트, 찬 등의 선수단까지...

BVB 팬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에게 지분이 있다.

 

로제를 명분없이 잘랐을 때부터 알아봐야 했다.

이 팀은 시스템이 사라지고 정치질만 남았다.

그저 리얼-옐로, 순혈주의에 기대어 낭만 장사질 뿐이다.

이 팀이 처음으로 한심하게 느껴지는 나날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성라이온즈가 

BVB의 보드진을 배워야 한다며 침튀겼는데

이젠 그 반대가 되었다는 게 참담할 따름이다.

 

부디 모든 인원을 갈아치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길 바라며,

 

샤힌으로 꼬리자르기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