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전거를 탈 때 스트라바 앱으로 기록을 남긴다. 어디로 갔는지, 지금까지 얼마나 달렸는지, 속도는 어떤지 등등... 그런 기록들이 하나둘 쌓이는 걸 보면 나름대로 운동을 게을리하진 않은 듯하여 뿌듯하기도 하다.
11월을 마지막으로 2019년의 라이딩 라이프가 끝났고, 한동안 strava를 잊고 지냈다. 그러다 2020년이 되었고, 2019년을 정리하는 컨텐츠들을 둘러보다 문득 이 앱이 생각났다. 지난 한 해동안 자전거를 나름 열심히 탄 듯한데, 한 번 모아볼까?
앱을 켜서 내 정보를 둘러보는데, 이미 2020년이라 2019년만 모아둔 컨텐츠를 따로 볼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메인 피드에 들어가니 2019년을 정리하는 컨텐츠가 있었다! 보자마자 들어가서 실행.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원래 이게 마지막에 뜨는데 편의상 가장 먼저 올린다.
64시간.. 참고로 쉬는 시간을 제외한 순수 라이딩 시간이다.
한 번에 90km 이상 달린 것만 3번(서울 일주, 여주, 춘천 백양사역)이라 그런지 작년보다 거리가 확 늘었네.
위는 여주 라이딩, 아래는 출발하자마자 비와서 집에 돌아온...
사실 평지 위주로 달려서 누적 상승고도는 딱히... (근데 11월 4일의 저 기록은 오류인 듯.)
아무쪼록 작년 한 해 자전거 열심히 탔네. 앞으로 이렇게 탈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