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01>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어제의 스틸야드 직관에 이어 오늘은 라이온스파크 직관. 이 도시를 이런 식으로 숙소 잡아 묵는 게 꽤나 어색했다. 대충 지하철로 라팍 가기 편한 곳에 숙소를 잡아 하루 묵었고, 일어나서는 여유있게 밖으로 나왔다. 숙소에서 체크아웃까지 했기에 점심을 먹은 후, 커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넉넉하게 라팍으로 갔다. 지하털 타기 전 지하철 역에 있는 물품보관함에 배낭은 모두 맡겨두고 나왔지.[각주:1]
일단 대공원역에 내리자마자 표를 구입하고, 유니폼 마킹을 다시 붙였다. 작년에 산 유니폼의 등번호 마킹이 뜯어졌기 때문.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거기서만 거의 30분 가량 줄 서서 기다렸다(...). 결국 빨리 경기장에 가서 구장 구경하려 한 계획이 흐트러졌다. 근데 어쩔 수 없지 뭐(...).
오래 기다린 끝에 마킹을 다시 붙이고, 본격적으로 경기장에 들어가 구경하기 시작했다.
갓 삼민호 시절(...).
아직 시즌 극 초반이라 그런지 잔디도 많이 누렇다. 덜 자랐음.
때론 예전 그 포스 넘치던막나가던 사돌이 사순이가 그립다.
박해민.
구자욱.
36번.. 그리고 저 왼쪽의 챔피언 뱃지... 아, 옛날이여....
경기 시작!
5회가 끝나고 잠깐 우측 펜스 뒷편의 벽화를 보러 갔다.
현역 마지막 홈런 기념.
싸인만 좀 잘하셨으면 지금처럼 이렇게 싸늘하진 않았을텐데...
삼성에서 한기주..! 요즘 어떻게 지내니 ㅜㅜ
이 날 경기는 김대우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이 6:5로 이겼다. 직관에서 오랜만에 이겼던 듯(....). 이렇게 사진 올리고보니 또 가고프네(...). 올해 내에 한번 더 가야지.
'Sports > Photograph'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간의 지름 이야기. (4) - <191215 x 200720 x 200730x200826> 새로 영입한 유니폼들. (10) | 2020.08.31 |
---|---|
<191123>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직관기 (+ K리그 클래식 서울 : 포항 관전평) (2) | 2019.11.27 |
<130227 x 140322 x 180331> 포항, 스틸야드 (4) | 2019.07.22 |
오랜만에 굳-즈 인증. (2) | 2019.03.01 |
Black Friday 기념 구매품 도착!! (18) | 2019.01.05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그간의 지름 이야기. (4) - <191215 x 200720 x 200730x200826> 새로 영입한 유니폼들.
그간의 지름 이야기. (4) - <191215 x 200720 x 200730x200826> 새로 영입한 유니폼들.
2020.08.31 -
<191123>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직관기 (+ K리그 클래식 서울 : 포항 관전평)
<191123>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직관기 (+ K리그 클래식 서울 : 포항 관전평)
2019.11.27 -
<130227 x 140322 x 180331> 포항, 스틸야드
<130227 x 140322 x 180331> 포항, 스틸야드
2019.07.22 -
오랜만에 굳-즈 인증.
오랜만에 굳-즈 인증.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