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필카글... 인데 많이 씁쓸하다. 3번 연속으로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이번엔 또다시 셔터가 안 눌리는 바람에... 몇 장 제대로 찍어보지도 못하고 필름을 되감아야 했다. 아무래도 이 카메라는 또 수리를 맡겨야될 것 같긴 한데... 언제까지 수리만 맡길 순 없는 노릇이니.
그나마 보급형 필름으로 찍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까 싶다. 백만년만에 코닥 컬러플러스 200로 담았다. 비록 몇 장 안되는 사진이지만 이 사진으로라도 즐감하시길....